폭염은 여름철 매우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발생하는 극심한 더위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기상청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령하여 시민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름철 발표되는 폭염특보의 발령 기준, 대처 요령, 그리고 여름철 더위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폭염주의보와 경보의 발령 기준

폭염주의보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이 있습니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지침으로 꼭 기억하시고 따라해보세요.

1.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방지합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 환경 관리: 냉방 기기를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합니다.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합니다.
3. 적절한 옷차림: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체온 조절을 합니다. 면 소재의 옷은 땀을 잘 흡수하여 여름에 적합합니다.
4. 야외 활동 자제: 야외 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아침이나 저녁과 같이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활동합니다.
5. 정기적인 휴식: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경우 규칙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6. 응급 상황 대처: 열사병이나 열탈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체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합니다.

여름철 더위 대처 방법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세요. 몸이 더위에 지쳐 반응하기 전에 실시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 냉방기기 사용: 실내 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냉방병 예방을 위해 실내외 온도 차이를 5℃ 내외로 조절합니다.
• 물놀이 및 휴식: 물놀이를 통해 체온을 낮추고, 주기적으로 쉬어 몸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 노약자 및 어린이 보호: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자주 연락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시원한 물을 제공하며, 외출 시 동행하도록 합니다.

여름철 폭염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